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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변화 시도하고 다르게 생각해야 성공하는 시대”

‘한인 차세대의 밤’ 행사에 한인 100여명 모여
7일 총영사관 주관, 한미연합회 주최로 열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20~30대 차세대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제하는 행사가 7일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관, 한미연합회(KAC) 주최로 벅헤드에서 열렸다.

이날 한 고급 연회장에서 열린 ‘한인 차세대의 밤’ 행사에는 의사, 변호사부터 교사, 디자이너 등 여러 직군의 한인들 100여명이 모였다.

김성진 총영사는 작년 행사와 달리 한국어 위주로 환영사를 전하며 이민 세대 이후 차세대 한인들이 정체성을 찾고 유지, 계승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세와 4세대 한인들이 등장하고 있는 지금은 ‘코리안 어메리칸’ 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같이 고민해봐야 할 때”라며 “한국어 습득이 그 핵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틀을 벗어난 자신만의 성공방식’이었다. 이날 기조연설자는 디자인 경영 컨설팅 업체 ‘스파크스 그로브’의 창업자인 박민수씨였다. 박씨는 디자이너, 광고 기획가 출신으로, 회사 경영과 구조 전반에 디자인적인 접근방식을 접목하는 컨설팅업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는 “언제나 변화에 수용적이어야 한다. 오늘날 가장 무서운 말은 ‘늘 그렇게 해왔다’라는 것”이라며 “늘 관습과 정해진 틀을 해체하고 새롭게 시도하는 용기가 필요하며, 그로 인한 불편함이 성장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이 모르는 전혀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라고 말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스케줄에 ‘nothing’이라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이라며 “일부러 아는 것도, 흥미도 없는 주제를 정해 무작정 공부해보라. 어떤 상황에서 그 지식이 유용하게 되는지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KAC 애틀랜타 지부 회원들이 기획부터 참석자 초대, 진행까지 행사 총괄을 맡아 준비됐다. 마이클 박 KAC 애틀랜타 지회장은 “물심양면의 지원과 지도에 감사하다”며 김성진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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