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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자산 건전성 '최고'…10곳 중 7곳 별 5개 평가

뉴욕.뉴저지주에서 영업 중인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8일 발표한 올 3분기 평가결과에 따르면 뉴욕일원 한인.한국계 은행 10곳 가운데 7곳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유지했다.

뱅크오브호프.한미.우리.신한.태평양.메트로시티.뉴뱅크 7곳이 2014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행정제재가 해제된 노아은행은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째 별 3.5개를 유지했다. 2분기에 별 3.5개로 승격됐던 뉴밀레니엄은행도 2분기 연속 같은 평가를 유지했다.

하지만 감독당국의 제재 속에 최근 이름을 바꾼 KEB하나은행은 3분기에도 여전히 별 2개를 받는 데 그쳐 한인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이하 등급을 받았다.



바우어 파이낸셜의 별 평점은 0~5개의 별 개수로 평가되는데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라는 뜻이며 4~5개의 별 평점을 받은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추천 금융기관 보고서'에 실리게 돼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

3.5개 등급은 양호(Good)하다는 의미며 3개는 보통(Adequate)으로 평균치라고 보면 된다.

문제가 있다(Problematic)는 의미의 별 2개 이하는 좋지 않은 평점으로 분류된다. 별 1개는 해당 금융기관이 심각한 문제(Troubled)가 있다는 뜻이며 최하 등급인 0개(Zero)는 금융기관이 현재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미다. 최하 등급으로 분류된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문제 금융기관 보고서'에 등재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는 물론이고 고객 유출 등의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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