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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초 우주비행사 존 글렌 타계

1962년 지구 궤도 최초 선회
25년간 연방상원의원 역임
77세 땐 디스커버리호 탑승
최고령 우주인 기록도 세워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겸 정치인 존 글렌(사진) 전 연방상원의원이 8일 오후 지병으로 숨졌다. 95세.

대변인에 따르면 글렌 의원은 이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오하이오주립대병원 제임스 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글렌 의원은 1954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로 근무하다 62년 2월 20일 프렌드십 7호를 타고 지구 궤도 선회 비행에 성공하면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영예를 얻으며 우주시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64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74년 민주당 소속으로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당선, 정계에 입문한 뒤 4선에 성공했다. 84년엔 민주당 대선 경선에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정계 은퇴 직전이던 98년 10월 최초의 우주비행 36년 후 그는 77세의 나이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해 최고령 우주인 기록을 세웠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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