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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예비선거 캠페인 돌입

3월7일…본선거 5월16일
시장·시의원·검사장 뽑아

대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LA시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내년 3월7일 LA시 예비선거가 실시되며 '톱2'에 오른 후보는 5월16일 본선거에서 맞붙는다. LA시선거관리국은 8일 LA시청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LA시의 모든 유권자들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할 것을 독려했다. 이번에는 LA시장을 비롯해 회계감사관 검사장 등 LA시 '빅3'를 포함해 홀수 번호(1 3 5 7 9 11 13 15) 지역구 시의원 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또 LA통합교육구(LAUSD) 2 4 6지구 선거 등도 열린다.

에릭 가세티 시장 론 갤퍼린 회계감사관 마이크 퓨어 검사장은 모두 재선 도전이다.

가세티 시장은 12명의 경쟁자와 격돌한다. 퓨어 검사장의 경우 경쟁상대도 없어 무난히 마지막 임기를 채울 수 있게됐다.



시의원 선거 중에서 7지구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펠리페 푸엔테스 전 시의원이 지난 9월 자리를 갑작스럽게 떠나며 공석이 돼 있는 상태라 많은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샌퍼난도 밸리 북동지역 관할의 7지구 선거에 총 2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나머지 7개 지역 선거에는 총 29명의 후보들이 자웅을 겨룬다.

후보들은 모두 최소 500명의 유권자 서명과 등록비를 내야 한다. 유권자 1000명의 서명을 받으면 등록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외 LA시 발의안(메저)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마리화나 세금과 단속안을 비롯해 난개발 규제(NII)안 등을 놓고 표결한다. 비영리단체 'LA보존연합회(Preserve LA)'가 추진한 NII 발의안은 조닝법을 따르지 않고 예외조항을 신청한 프로젝트에 2년 동안 프로젝트를 무조건 잠정중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발의안이 통과하면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게 된다.

내년 2월6일~28일까지 우편투표를 신청할 수 있으며 2월21일이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다.

한편 LA 카운티 판매세 0.25센트 인상안도 주민투표로 결정된다. 판매세 인상안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3억550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카운티 유권자 3분의 2 지지를 얻어야 통과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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