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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수임료 시간당 1000불 시대, 뉴욕 등 대도시 껑충

미국에서 최고액 수임료를 받는 변호사들의 시간당 비용이 1000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고액 수임료를 받는 변호사들의 시간당 비용이 계속 높아지면서 한 자릿수를 추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새로운 시대에 돌입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변호사비용이 시간당 1000달러를 넘는 변호사들이 작년까지 몇명 있었지만 미국의 법률시장을 주도하는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1000달러 시대를 향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LA지역의 경우 지능형 범죄인 배임 횡령 착복 등의 사건을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들은 수임료로 시간당 최고 1500달러까지 받고 있으며 일반 사건의 경우 시간당 최고 1200달러까지의 수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지역에서 활동하는 일반 개인 변호사의 경우 민사 사건은 시간당 150달러~350달러 정도의 수임료를 받고 있으며 형사 사건의 경우 사건의 경중에 따라 수임료가 천차만별이다.

한인커뮤니티 변호사 협회(KCLA) 데이비드 백 회장은 "경제 중심지인 뉴욕의 특성상 대기업을 상대로 한 대형 사건을 맡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높은 수임료를 받고 있다"며 "LA와 뉴욕은 생활비나 임금이 달라 단순한 수임료 비교로 변호사 수준을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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