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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지점 1차 통폐합 29일 마무리

30일부터 인접 지점에서 업무
2차 통폐합 내년 3~5월 예상
총 10개 내외 지점 포함될 듯

지난 9월 제1차 지점 통폐합 안을 발표한 뱅크오브호프가 폐쇄 대상 지점 12곳의 영업을 29일로 종료한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고객들은 이미 안내 편지에 소개된 인접 지점에 가서 은행업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관계자는 "통폐합 대상 지점 12개는 12월 29일 영업시간까지만 영업한다. 해당 지점 고객들은 그 다음날인 30일부터는 이미 고지한 인접 지점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지난 9월 지점 중복이 집중된 남가주와 뉴욕·뉴저지 지역 등 12개 지점을 1차 정리 대상으로 분류했다. 1차 통폐합이 완료되면 뱅크오브호프는 전국에 73개 지점을 운영하게 된다. 은행은 ▶지점 위치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 ▶비용대비 효율성 ▶리스 잔존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통폐합 대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1차 지점 통폐합 대상에는 LA한인타운에서도 3개 지점이 선정됐으며, LA다운타운 1개 지점도 포함됐다. 이밖에 아테시아, 가디나, 풀러턴, 밴나이스 지역에서 가각 1개 지점이 통폐합 대상으로 결정됐다. 통폐합되는 지점 업무는 인근 지점에서 흡수하게 된다.표 참조> 뉴욕·뉴저지 지역에서는 총 4개 지점이 정리 대상으로 확정됐다.



은행 측에 따르면, 정리 대상 남가주 8개 지점 중 대체 비즈니스(alternative business)와 코퍼레이트 오피스(corporate offices)로 탈바꿈할 지점 2곳과 뉴욕·뉴저지의 커머셜 렌딩 유닛으로 바꿀 지점 1곳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정리 대상 지점 직원들 대부분은 다른 인근 지점으로 재배치되거나 은행의 코퍼레이트 부서로 흡수된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한편, 뱅크오브호프의 지점 통폐합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은행측은 2차 지점 통폐합 작업을 내년 3~5월 사이에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2차 정리대상 지점은 10개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측이 이미 은행감독국에 총 19개의 지점을 정리하겠다고 밝힌 것과 지점 실적에 따라 추가 지점 폐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10개 내외가 되지 않겠느냐는 게 금융가의 전망이다.


글·사진=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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