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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여행만 가면 여기저기가 아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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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6/12/28 미주판 24면 기사입력 2016/12/27 19:42

여행만 하면 꼭 어디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무엇보다 비행기에 탈 때에는 창가석이 아니라 통로석을 타기를 권한다. 통로석에 있으면 잠깐 일어나거나 화장실에 가기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허리에 부담이 덜하다. 또한, 비행기에서 잠을 잘 때에는 반드시 목 베개를 해야 한다. 고개가 앞이나 옆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오래 있으면 이것은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지름길이다. 비정상적인 무게가 경추 디스크와 목 주위 근육에 걸리기 때문에 목디스크나 염좌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배낭을 멘다면 한쪽으로 걸치는 것보다는 양쪽 어깨에 둘 다 매는 것이 좋다. 배낭 어깨 끈도 늘어지지 않게 해서 무게 중심이 가능하면 위로 가도록 해야 척추에 무리가 적다. 무거운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는 경우도 많은데 10분만 넘어가도 목에 상당히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목은 평소에도 작은 볼링공과 비슷한 10파운드가 넘는 상당히 무거운 머리를 지지하고 있기에 가능하면 무거운 목걸이나 모자도 피해야 한다.

휴양지에 가서 마사지를 받을 때 너무나 강한 타이 마사지를 받고 나서 이후에 한참 동안 목이나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적당한 압력으로 마사지를 받는 것은 좋으나 발로 밟거나 하는 등의 너무 센 압력으로 짓누르면 근육 내의 섬유질이 찢어지면서 손상을 입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근육 염좌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자세로 압력을 받으면서 디스크 탈출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마사지를 받다가 아프다면 꼭 아프다고 말을 해야 한다.

또한, 여행을 가게 되면 평소보다 최소 3~5배를 걷게 된다. 패션을 위해서 밑창이 거의 없는 신발을 신으면 족저근막염 등으로 인한 통증이 매우 쉽게 발생한다. 여행을 갈 때는 평소에 몇 번 신어보았고 꽉 끼지 않는 편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렇지만 여행에 가서도 '통증' 있으면 생활의 질이 뚝 떨어진다. 어디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것을 즐기려면 일단 몸이 아프지 않아야 한다. 단순히 진통제 몇 개를 챙기는 것보다는 위에서 말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수칙을 잊지 않고 즐거운 연말 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

자생한방병원 풀러턴본원
대표원장 이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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