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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상 목사님이 남기신 사역 이룰 것”

프라션 선교회 기도모임, 이영자 사모 간증
<고 이원상 목사 미망인>
내달 22일 중앙장로교회서 연합시국기도회

프라션 선교회(사무총장 조차희)가 26일 비엔나 올네이션스교회(담임목사 홍원기)에서 올해 마지막 기도모임을 열었다.

선교회 설립자인 고 이원상 목사가 소천한 뒤 처음 열린 모임에는 이 목사의 미망인 이영자 사모가 간증을 했다. 이 사모는 “목사님은 병원에서 소천하기 직전 아들 조셉 리 목사에게 ‘프라션을 통해 2세들의 기도운동을 일으켜라’고 유언했다”며 “제게는 ‘어린이들이 기도훈련을 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 사모는 “하나님께 ‘목사님이 못다 한 일을 다하고 가려면 도와주셔야 한다’고 기도한다”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남겨진 일을 이뤄야지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회원들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 칭찬받는 사람이 되도록’, ‘가정회복과 2세의 영적 부흥’, ‘미국의 영적 회복’, ‘남북통일과 한국의 영적 부흥’, ‘워싱턴지역 교회의 기도부흥’, ‘선교사와 가족들의 강건함’,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조차희 사무총장은 “고 이원상 목사님이 남겨 놓으신 겸손과 섬김, 선교와 기도의 정신을 잘 이어나갈 것”이라며 “사도행전에서 나오는 예수님 제자들처럼, 이 목사님이 계실 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사를 제공한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은 “고 이원상 목사님과 프라션의 도움으로 올해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말했다.

프라션 선교회는 내달 22일(일) 오후 5-8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이 땅을 고쳐주소서’를 주제로 연합시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조 사무총장은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정국혼란과 의견대립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금은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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