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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주택중 36%는 3개 이상 오퍼 받아

11월 가주 주택시장 분석
싼집 일수록 복수 오퍼 몰려
매물 31% 한번 이상 가격 내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인해 바이어들의 오퍼 경쟁이 감소하면서 리스팅 가격보다 낮게 팔리는 주택들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벤토리 물량이 적은 관계로 복수 오퍼를 받은 리스팅은 전달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지난 11월중 가주에서 거래된 주택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요약한 것이다.

▶지난해 11월에 거래된 주택 중 25%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렸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27%보다 2% 포인트 하락했다. 리스팅 가격보다 싸게 팔린 주택은 2015년 11월보다 4%포인트 늘어난 44%를 차지했다. 나머지 31%는 리스팅 가격과 같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판매됐다.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거래된 주택은 평균 8.4% 높은 선에서 팔렸으며 이 수치는 전달의 9.1% 보다는 하락한 것이다. 2015년 11월의 8.9% 보다도 감소했다. 이런 변화는 가격 상승폭이 매월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리스팅 가격보다 싸게 팔린 주택은 처음 정했던 가격보다 평균 11% 싸게 거래됐다. 전달에 비해 2.1%포인트가 높았으나 1년전 같은 기간의 13%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약간 감소했다.

▶매물로 나온 주택 중 66%는 한 개 이상의 오퍼를 받았다. 전달의 59% 보다는 약간 늘었으나 2015년 11월에 비해서는 차이가 없었다. 3개 이상의 오퍼를 받는 리스팅은 전체의 36%를 차지해 전달의 30% 보다는 증가했다.

▶복수 오퍼는 가격대 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만 달러 이하의 싼 주택에 대한 오퍼는 증가하고 있으며 20만~49만9000달러, 2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도 다른 가격대 보다 오퍼를 많이 받았다.

▶전체 리스팅의 31%는 한 번 이상 가격을 내린 적이 있었다. 이 수치는 전달과 차이가 없었으나 2015년 11월에 비해서는 1% 포인트 늘었다.

▶주택 매매를 중개해주는 에이전트들은 2017년 주택시장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모기지 이자율이라고 대답했으며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능력 감소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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