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웨스트우드 퍼플라인 2035년 완공

LA다운타운과 베벌리힐스, 컬버시티를 연결하게 될 지하철 퍼플라인의 2단계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LA카운타교통국(MTA)은 4일 연방정부의 지원금과 융자 등을 포함 2단계 공사에 필요한 총 16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산 중에는 LA카운티가 판매세 인상을 통해 마련할 7억4700만 달러도 포함됐다.

퍼플라인 2단계는 코리아타운에서 서쪽으로 9마일을 연장하는 공사로 이 구간에는 총 7개 역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코리아타운 인근 미러클마일까지는 2023년 공사가 완료되며, 베벌리힐스와 센추리시티는 2026년, 그리고 웨스트우드와 웨스트LA 구간은 2035년에 완공된다.

LA카운티교통국에 따르면 퍼플라인이 완공될 경우 다운타운에서 웨스트우드까지의 운행시간은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디지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