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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들 "쌀 선물 기쁘고 감사하죠"

옥타LA, 한미노인회에
사랑의 쌀 150포대 전달

새해를 맞아 OC 한인 시니어들에게 훈훈한 선물이 전달됐다.

OC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 이하 노인회)가 세계한인무역협회LA지회(회장 임정숙, 이하 옥타LA)로부터 20파운드짜리 쌀 150포대를 기증받은 것.

지난 4일 가든그로브 한식당 동보성에서 열린 한미노인회 상조회 월례모임에서 옥타LA 임정숙 회장과 에드워드 손 이사장이 쌀 150포대를 노인회에 전달해 참석한 상조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박철순 노인회 회장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한인 경제인들로부터 이렇게 푸짐한 사랑의 쌀을 전달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올해도 하시는 사업들 모두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해 11월 30일 LA서 열린 옥타LA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에서 행사에 참석한 각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이, 취임한 회장, 이사장 4명이 연말에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개당 100달러가 넘는 화환 대신에 쌀로 기증을 받게 됐다.

더욱이 좋은 취지에 공감한 옥타LA 이사들까지 동참해 기금이 5000달러나 모금됐고 연말연시에 남가주 지역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기증에 나서게 됐다.

e웨이스트센터(EWC)의 CEO인 임정숙 회장은 "이렇게 한인 시니어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꽃 대신 쌀을 기증해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OC에서 팀스피릿 부동산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에드워드 손 이사장도 "한인 시니어 여러분들 올해 더욱 더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옥타LA의 임 회장, 손 이사장을 비롯해 한인경제개발연구소 잔 서 대표, 이민법 전문 이현숙 변호사 등이 직접 노인회 회원들에게 쌀을 나눠줬다.

옥타LA는 지난달 LA노인회, 한미여성회, 호프홈리스미션 등 3개 단체에 총 200포대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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