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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 18번 다리 재오픈, 1년 4개월 공사 끝에

야노지역에 있는 하이웨이 18번 다리(SR-18 OC Bridge) 보수공사가 긴 공사 끝에 지난 주말 오픈됐다. 이 프로젝트는 기차노선 위로 지나가는 다리여서 퍼시픽 철도 유니언의 승인이 필요해 그동안 공사가 지체되어 왔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8월10일에 시작하여 완공되기까지 1년 4개월여의 공사기간이 걸렸다.

하이웨이 18번 다리는 로스앤젤레스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통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리로, 1967년에 완공된 이후 두 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친 셈이다. 1997년에 확장공사를 하고, 이번 공사로 1년여 기간동안 다리가 폐쇄되었다가 재오픈됐다. 운전자들은 그동안 우회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다리를 이용하여 하루 평균 54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데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은 물론 매일 안전문제가 제기됐었다. 다리의 보수공사 완공으로 출퇴근 통행이 쉬워지고 안전도를 높일 수 있게됐다.

총 공사비는 530만 달러가 소요됐다. 공사 프로젝트를 맡은 주 교통국 디스트릭트7은 장비 철거와 청소문제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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