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12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축전 개최

“한인 역량 주류 정치인들에게 보여준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 12일 연방의회서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김미쉴)이 ‘제12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축전’을 오는 12일(목) 성대하게 펼친다. 김미쉴 회장은 “연방의회에서 열리는 기념축전은 114년을 맞는 한인 이민역사를 축하하고 단합된 동포의 힘 과시하는 자리”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5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세부사항을 알렸다. 기념축전은 워싱턴DC 연방의회 방문자 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기념식 및 한국 전통문화공연, 민화전시 등과 함께 이뤄진다.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JUB문화센터(대표 변재은)는 난타북춤 등을 선보이고, 디딤세 한국무용단(대표 정수경)이 화선무곡 공연을 펼친다. 또 경상북도 고령군 국제교류 학생단 소속 고등학생 20여명이 한국과 미국의 국가를 합창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국제민화협회 소속 이문성 교수 등이 한국 고유의 얼과 해학이 담긴 민화를 전시, 미국 정치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기념식에는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밥 코커 연방상원의원 등 연방정치인들이 참석하며 안호영 주미대사,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한국정부 측 대표들이 함께한다. 초청한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혼란한 국내 정치상황 때문에 불참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KBS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방문해 기념식 등을 취재한다. 또 이 날 행사에서 한국전 참전유공자에 관한 KBS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김미쉴 회장은 “많은 동포들께서 참가하셔서 주류 인사들과 새해 복과 한인 특유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권 공동준비위원장은 “한인들의 단합된 역량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의 대회장은 진교륜 박사, 공동준비위원장은 주 용, 정세권 전 회장이 맡았다. 재외동포재단과 주미한국대사관이 특별후원하고 워싱턴 한인연합회를 비롯 32개 지역단체가 협찬 및 후원한다.


박세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