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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네바다 접경 15번 프리웨이 양방향 폐쇄

15번 프리웨이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경계지역에서 6일 새벽 경찰을 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오전 10시 현재 프리웨이 양방향이 전면 차단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18분쯤 CHP 소속 경관이 베이커 북쪽 지역에서 과속 차량을 발견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이에 추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순찰 차량을 향해 총격이 가해졌다. 잠시 후 도주 차량은 핼로란 서밋 로드 인근에 멈춰서 추격하던 순찰차와 7시간 동안이나 대치극을 벌였다.

도주 차량을 추격하던 아담 카마찰 경관은 “거듭된 투항 요구에 아무 반응이 없어 차량에 접근해 살폈더니 운전자는 도주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CHP측은 운전자 외에 또 다른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 인근을 수색중이다.

CHP측은 “이 지역이 안전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통행금지은 금지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그 시기가 언제쯤일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지역 통과 차량은 라스베이거스 서쪽 지역으로 연결되는 127번 도로로 우회할 것을 CHP는 당부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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