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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에

이반카는 사실상 영부인
큰딸 부부 최고실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36)가 백악관 선임고문에 내정됐다고 N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1일 기자회견 때 쿠슈너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장녀 이반카의 남편이자 대선 1등 공신인 쿠슈너를 중용할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쿠슈너는 정통 유대교도로 2009년 결혼 직전 이반카를 개종시킬 정도로 신앙심이 두터운 인물이다. 대선 때 캠프에서 공식 직함 없이 활동했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눈과 귀'로 불리며 대선을 사실상 진두지휘했다.

연설문 작성에서부터 정책 수립, 일정 관리, 선거자금 관리 등 모든 분야를 관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이후에도 트럼프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것은 물론 정권 인수위원회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조각 작업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맏딸 이반카가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큰딸 부부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최고 실세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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