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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는 땅 폭삭…폭우 '팟홀' 위협
하루 평균 수리 60건 '2배'
한인타운 정비소 30% 증가
LA시 311 통해 신고·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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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1/1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1/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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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대는 LA 등 남가주일대에 오늘(11일)부터 13일까지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고했다. LA지역에 내린 폭우로 도로면이 꺼지면서 팟홀이 늘고 있다. 팟홀에 고인 물웅덩이 위로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김상진 기자
국립기상대는 LA 등 남가주일대에 오늘(11일)부터 13일까지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고했다. LA지역에 내린 폭우로 도로면이 꺼지면서 팟홀이 늘고 있다. 팟홀에 고인 물웅덩이 위로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연말부터 계속된 폭우로 LA지역 팟홀(pothole·도로면에 생긴 구멍)이 2배 이상 늘었다.

LA시도로서비스국에 따르면 올해 첫 8일간 팟홀 신고가 하루 평균 60건 이상 접수됐다. 도로서비스국의 그렉 스파츠 부국장은 "지난해 수리 요청건은 하루 평균 30~33건 사이였다"면서 "12월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45건으로 많아졌고, 신년 들어서는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서비스국에 따르면 폭우속 팟홀은 맑은 날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다. 깜깜하기 때문에 팟홀이 잘 보이지 않는데다 도면이 미끄러워 사고가 나기 쉽다. 특히 대형트럭이 팟홀을 지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빗길에 사고가 잇따르면서 LA한인타운 차량 정비소에는 수리해야 할 차량이 몰리고 있다. 타운내 8개 정비소에 확인한 결과 수리해야 할 차량수가 10~30% 정도 늘었다.

유니티 오토바디에 따르면 부서진 사고 차량 중 10% 정도가 팟홀 때문이다. 유니티측은 "무심코 팟홀을 지나가다가 타이어와 차량 밑바닥, 서스펜션까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 정부들은 고질적인 팟홀 문제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LA카운티공공사업국은 지난 3년간 매년 평균 2100여 개의 팟홀을 수리해왔다. LA시는 민원신고 앱 '311'을 통해 팟홀 수리 요청을 접수하고 있다. 또 팟홀로 차가 부서졌다면 웹사이트(claims.lacity.org)를 통해 보상 신청도 할 수 있다.

LA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한인타운 2곳에서 팟홀 수리가 진행된다. 3가 선상 후버 스트리트에서 버몬트까지, 4가 선상 노먼디에서 웨스턴 구간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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