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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릴레이인터뷰] 32대 시카고한인회 진안순 회장

“선거공약 이행에 주력”
“재선 출마 여부는 미정”

진안순(사진) 한인회장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밝혔다.

임기 중 활동에 대해 진안순 회장은 “우선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서류미비로 고생하는 젊은 한인들 22명을 지원해 적절한 체류 신분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료 독감 및 폐렴 예방 접종을 2천7백여명에게 제공했고 각종 생활체육 단체들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의 연말파티를 통해 1천8백여 명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었고, 효를 실천하기 위해 노인아파트 방문을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2세, 3세들을 위해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연임 도전과 관련 “섣불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많은 동포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은 임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열심히 동포사회를 위해 일하고 임기를 마치는 순간에 자랑스럽게 이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43번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750만 해외 동포를 대표하는 자리에 오른 것이 자랑스러웠다. 신청서만 넣었는데 덜컥 이름이 올라 나도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직 회장단들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협조를 해 주지 않는 것은 아쉽다. 앞으로는 칭찬해 주는 동포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끝으로 “미국 내에서는 여성 한인회장이 시카고뿐만 아니라 LA, 뉴욕 그리고 워싱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각 지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존중해 주는 동포사회를 희망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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