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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강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저소득층에 AP 응시료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2만개 신설
고교에서 준학사 학위 취득
컴퓨터 사이언스 교사 확충

뉴욕주가 저소득층 고교생 6만여 명에게 AP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예산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앤드류 쿠오모(사진) 뉴욕주지사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킨더가튼~12학년 교육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주정부는 저소득층 고교생 6만8000명에 대한 AP 시험 응시료로 2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 AP 시험을 치른 저소득층 고교생은 6만3500명으로, 칼리지보드가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응시료 할인 프로그램으로 커버되지 못하는 부분을 주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AP 시험 응시료는 과목당 93.55달러로 칼리지보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53.56달러로 낮춰주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 예산도 크게 증액, 주요 카운티 공립학교에 2만2000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35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준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얼리 칼리지 하이스쿨 프로그램 확대 예산 530만 달러도 제안됐다. 이 예산이 의회를 통과하면 10개 학교가 추가로 얼리 칼리지 스쿨로 지정될 예정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밖에 ▶초.중.고교 과학 교사 지원 프로그램인 '마스터 티처 프로그램'예산을 늘려 컴퓨터 사이언스 교사를 지원하고 ▶테크놀로지 산업과 협력해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예산 40만 달러를 추가 확보해 우수교사상 수상자를 60여 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K~12학년에 대한 공교육 강화는 연소득 12만5000달러 이하 가정 학생의 뉴욕주립.시립대 수업료 면제와 함께 쿠오모 주지사 교육 정책의 양대 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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