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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난해 서민주택 2만2000가구 마련

시정부 "1989년 이후 최대 공급량"
신축 포함…극빈·저소득층 혜택 커
드블라지오 "노인.중산층에 확대"

뉴욕시정부가 지난해 약 2만2000가구의 서민주택 및 아파트를 마련했다.

12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신축 서민주택 6844가구와 기존 주택의 서민용 전환 1만119가구 등 총 2만1963가구의 서민 주택을 공급했다. 지난 1989년 이후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

특히 지난해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주택 공급이 많았다고 시정부는 밝혔다. 연소득 2만4500달러 이하(3인 가족 기준)인 극빈층 전체의 20%에 달하는 4205가구가 제공됐다. 또 지난해 공급된 서민주택 중 83%가 연소득 6만5250달러 이하(3인 가족 기준)인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또 드블라지오 시장은 자신의 서민주택 확대 정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6만2506가구의 서민 주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중 33%는 신축이며 67%는 기존 건물을 서민용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3년간 보로별로는 맨해튼에 1만9610가구의 서민 주택이 공급돼 가장 많았다. 또 브롱스에는 7436가구 신축을 포함해 1만7999가구가 제공됐으며 브루클린에도 총 1만8084가구의 서민 주택이 공급됐다. 하지만 한인 인구가 많은 퀸즈의 경우 신축 2409가구, 기존 주택 전환 2392가구 등 총 4801가구의 서민 주택이 공급돼 다른 보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외에 노년층을 위해서는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서민주택 1166가구가 제공됐으며 지난 3년간 4043가구가 마련됐다. 또 지난해 노숙자에게 제공된 서민주택은 2546가구였으며, 지난 3년간 총 5160가구가 공급됐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정부는 노인들과 중산층을 위한 서민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주택 입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YC하우징커넥트 웹사이트(www.nyc.gov/housingconnect)나 311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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