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데이 연휴 “어디서 놀까”

새해 첫 ‘긴 연휴’ 놀러가자

오는 16일 마틴 루터 킹 데이를 앞두고 사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애틀랜타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살펴본다.

▶디스코 스케이트 나이트= 아발론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디스코 스케이트 나이트’를 연다. 주제가 디스코인 만큼 1970년대 복장을 하고 오는 사람에 한해서 2달러를 할인해준다. 1970년대 복장을 안한 사람도 참가할 수 있다. 10세 이상은 18달러, 10세 이하 어린이는 14달러다.
주소: 2200 Avalon Blvd., Alpharetta GA 30009 (아발론)

▶중국 전등 축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관리국(GWCCA)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의 일원으로, 미 동남부에서 첫번째로 여는 중국 전등 축제다. 축제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15일이 행사의 마지막 날이다. 행사에는 중국 수예공들이 만든 화려한 전등 작품뿐 아니라 그림, 곡예, 연극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성인의 입장료는 16달러, 어린이는 12달러지만 4인가족은 한 장당 12달러에 4장을 구매할 수 있다.
주소: 265 Park Ave W NW, Atlanta, GA 30313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하이 뮤지엄의 마틴 루터 킹 기념 행사= 오는 16일에 있는 마틴 루터 킹의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애틀랜타에 있는 하이 뮤지엄에서는 사진들을 전시해 킹의 삶과 유산을 보여주고 있다. 또 사진들을 통해 시민권 투쟁과 가족과 함께한 시간들을 느낄 수 있고, 여러가지 행사들 또한 포함돼 있다. 전시는 3월12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5일에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6세 이상은 14.50달러, 5세 이하는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주소: 1280 Peachtree St., Atlanta, GA30309 (하이 뮤지엄)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