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활동 적극 지원할 것”

주철기 이사장 동포간담회
<재외동포재단>
29개 단체 대표 참석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이 한인 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주철기 이사장은 지난 14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29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진안순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외동포재단이 1997년 창립 이후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미국, 특히 시카고 한인사회를 격려차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동포사회를 직접 보고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한다. 차세대 모국방문, 단체 활동 지원 등 본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워싱턴에 이어 아름다운 시카고시를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다.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 남북한 대화를 통한 평화통일 난제를 해결해 새로운 동북아 번영을 구상하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단체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상록회,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한인사회발전협의회, 한인사회연구원,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등 관계자들의 질의에 이어 한인 동포 회관 마련 지원, 동포재단과 총영사관과의 관계 정립 등에 대한 주 이사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