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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낚시회 시무식, 사업계획 확정

회원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낚시회로…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워싱턴 동부낚시회(회장 이향우)가 14일 엘리컷시티에 있는 통나무 식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 한해 낚시인들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동부 낚시회는 올해 회원 배가 운동을 비롯해 회원들의 필요와 욕구를 맘껏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낚시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회원 배가 운동은 상하반기 낚시회원 모집 공고를 통해 함께 할 회원들을 모집한다. 낚시회 운영의 투명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짜릿한 손맛을 위해 낚시 장소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뉴저지와 보스턴, 버지니아 비치로의 전동 릴낚시 출조를 확대하고, 또 다른 낚시 장소를 개척하기로 했다. 9월에는 회원 단합을 위한 1일 버스 투어 여행도 준비 중이다.
 


지역 사회를 돌아보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5월 시조회 행사에 워싱턴 일원 장애우 가족 30여 명을 초청, 장애우와 함께하는 낚시 행사를 연다.
 
이향우 회장은 “낚시인들만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누기 장애우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로 낚시회가 운영되는 만큼 올 한해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낚시회는 지난해 단체복 조끼 제작에 이어 회원 명부와 낚시정보 등을 담은 48페이지 분량의 회원 주소록을 발간, 회원 가정당 한 부씩 배부했다.
 
내달 월례회는 2월 11일 오후 7시 칼리지 팍에 있는 서울리아에서 연다.
▷회원 가입문의: 301-820-5005(이향우)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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