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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에지워터 '소조 스파클럽' 오세요

한인 운영 대형 스파 20일 개장
9개 테마 찜질방에 노천탕
맨해튼 풍광 즐기는 야외 풀장
온 가족 휴식 즐기는 명소 예감

뉴저지주 에지워터에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스파인 '소조(sojo) 스파클럽'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본지 2016년 12월 3일자 a-2면>

660 리버로드에 8층 건물로 세워진 소조 스파는 실내.노천탕, 다양한 찜질방 시설, 야외 풀장 등 최고급 시설을 갖췄으며 15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17일 소조 측은 내부 시설을 언론에 첫 공개했다. 소조 측은 "24만 스퀘어피트의 대규모 공간에 호텔, 실내외 탕, 찜질방, 마사지, 실외 풀장, 어린이 놀이 시설, 음식점 등 각종 위락 시설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진정한 휴식을 즐기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스파 시설은 건물 4층부터 시작한다. 특히 가족 고객 배려가 눈에 띈다. 남성 라커 500여 개, 여성 라커 700여 개와 별도로 가족 고객용 라커 200개를 제공한다. 실내탕에는 총 5개의 탕과 2개의 사우나 시설로 이뤄졌다. 또 실내 탕에서 간편히 노천탕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야외 노천탕에는 3개의 탕과 야외 폭포 등이 있어 마치 일본의 노천탕을 옮겨 놓은 느낌이다. 아울러 170피트 길이의 발 마시지탕이 갖춰져 맨해튼 전경을 보며 산책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5층은 찜질방 시설로 총 9개 테마로 구성됐다. 습식.건식.소금방.황토.차콜.온돌방 등 개성 있으면서도 인체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찜질방이 꾸며졌다. 또 5층에는 고급 스파 브랜드로 유명한 'ESPA'와 제휴해 고급 마사지.매니큐어.페디큐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6층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시설로 꾸며졌다. 3~12세 아이를 돌봐주는 시설이 제공되며 한식과 양식.일식 등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와 레스토랑도 있다. 또 파티룸도 갖춰 소규모 연회나 모임 등도 가능하다. 6층 야외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풀장과 슬라이드가 마련돼 있다.

7층에는 맨해튼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 라운지로 이뤄졌다. 건물에서 가장 높은 8층에는 루프탑 시설이 마련돼 5월 메모리얼데이~9월 노동절까지 야외 BBQ 등을 즐길 수 있다.

소조 스파는 실내와 실외 시설이 잘 조합돼 있으며 한국의 목욕 및 사우나.찜질방 문화와 일본식 노천탕, 미국식 위락 시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은래 소조 스파 대표는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아 편히 쉴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주고 싶다. 주민들은 물론, 뉴욕.뉴저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도 스파에 와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며 "소조 스파가 뉴욕에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스파는 개장 1주일 간은 낮 12시~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주중 45달러, 주말.휴일 55달러(성인 기준)다. 이후에는 주중 75달러, 주말 85달러다. 2~12세는 개장 1주일간은 25달러, 이후에는 주중 35달러, 주말 45달러다. 오는 봄부터는 건물 내 32개 객실로 구성된 호텔도 오픈하며 호텔 이용객은 2명까지 스파 이용권이 제공된다. sojospaclub.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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