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펠리스 주유소 직원 새벽 강도에 총격 사망
로스펠리스 주유소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직원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17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그리피스 천문대 입구인 로스펠리스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코너 셰브론 주유소에서 강도가 들어 20대 남성 직원 1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LAPD는 사건 직후 직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LAPD에 따르면 이날 강도는 손님을 가장해 주유소 편의점에 나타났다. 20대로 보이는 남성 용의자는 물건을 고르며 상황을 주시했고 다른 손님 1명이 나가자 직원을 위협했다. LAPD는 숨진 직원이 용의자의 요구를 따랐지만 용의자가 갑자기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 총격을 당한 직원은 911에 직접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 후 숨졌다.
용의자는 밝은색 계열의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LAPD는 감시카메라 내용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