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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수도 한인장로교회, 황보갑 목사 부임

“배려와 섬김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행복입니다.”

새크라멘토 수도 한인장로교회 새 담임에 황보갑 목사(사진)가 지난 1일 부임했다.

그는 현 시대 많은 교회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갈등의 원인으로 ‘교만함’을 지적하며 한마디로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복한 교회를 위해선 공동체 모두가 노력해야 하고 특히 목회자들도 교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생각해보는 지혜가 필요해요.” 황보목사는 이러한 성도,목회자 간의 신뢰 속에 노력이 이뤄지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섬김의 본이 넘칠 때야 말로 교회의 모습은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황보 목사는 특히 “예수를 믿는 우리 성도들의 목표는 오직 그만 바라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땅에서 이루는 것”이라며 “교회 문을 나설 때 교인들이 새로운 각오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목회를 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목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PCUSA교단의 동성애 개방에 대해선 “교단 자체적으로는 동성애 결혼을 개방했지만 산하의 교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자체적으로 다른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다”며 “(교단 소속이지만)수도장로교회는 동성애 결혼을 전적으로 반대하는 교회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철학박사(Ph.D), 목회학 박사(D.Min)인 황보 목사는 대구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경희대 대학원과 장로교 신학대학원, 풀러 신학대학,아즈사 퍼시픽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승복교회와 청운교회, 장위중앙교회 등지에서 목회 사역과 서울 염광학원 교목실장, 서울 교육위원회 종교교과 심의위원,서울 여대, 장로회 신학대학원, 감리교 신학대학 세계 선교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유타 반석교회, 글렌데일 한인장로교회, 남가주 우리장로교회 담임 등 한국과 미국에서 33년간 목회 활동을 펄쳐왔다.

저서로는 로마서 연구(I,II), 비교종교학, 에클레시아,성도입니까? 등이 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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