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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올해도 개발 열기 뜨겁다

주상복합·콘도 등 110여개 프로젝트 진행중
서부 최고 높이 윌셔그랜드센터는 3월 완공

새해에도 LA다운타운의 개발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되거나 계획 중인 프로젝트가 110여 개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LA다운타운뉴스가 소개한 올해 주목해야 할 개발 프로젝트들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문여는 건물
▶윌셔그랜드센터


올 3월에 그랜드 오픈 예정인 윌셔그랜드센터가 제일 눈에 띈다. 대한항공이 11억 달러를 투자해 건축한 윌셔 그랜드센터는 미 서부 최고층 건물로 높이가 1099피트(335미터)에 이른다. 층수로는 73층이지만 그 위로 160피트의 첨탑을 세우면서 미시시피강 서쪽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총 4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과 객실 900개의 호텔도 들어선다.

▶메트로폴리스



올해는 중국업체 메트로폴리스 프로젝트의 1단계가 마무리된다. 18층 350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308유닛의 38층 콘도를 포함한 주거용 건물들의 오프닝이 얼마 안 남았다. 58층짜리 타워3(700개 유닛)은 2018년에 완공 예정이다.

▶호텔 피게로아

LA다운타운의 상징적인 호텔 '호텔 피게로아'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후 올해 개장한다. 이 건물은 1925년 YMCA로 문을 열었다가 대공황시절에 285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로 전환됐다.캐피털 홀스 파트너스와 공동 투자업체인 그린오크 리얼 에스테이트는 2014년에 이 호텔을 인수하고 스페인 양식의 디자인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고급호텔로 변모시키기 위해 2015년 11월에 문을 닫고 재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텐/50

25층의 럭셔리 콘도 '텐/50(Ten/50)'도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공사비 1억 달러가 투입된 이 럭셔리 콘도는 이태리산 부엌 캐비닛과 자연석으로 만든 카운트톱 등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제품도 럭셔리 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1만3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피프티(Fifty) 라운지는 리조트 스타일 수영장과 요가 정원 등으로 꾸며져 도심 속에 고급스런 쉼터를 제공한다.

▶앳마테오

올 3월1일 아트디스트릭트에 오픈 예정인'앳마테오'는 3.5에이커 대지에 12만5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숍과 5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이 들어서게 되는 대형 건설프로젝트다. 개발업체는 ASB 리얼에스테이트와 블래테이스앤드쉬너사다.

◆진행중인 프로젝트

▶6AM

어바인에 기반을 둔 개발업체 선캘(SunCal)은 6가와 알라메다의 14.5에이커 부지에 58층 높이의 쌍둥이 주상복합 단지(조감도)를 건설하는 제안서를 최근 LA시 개발국에 접수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아트디스트릭트의 첫 초고층 건물이 된다. 선캘이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업체는 총 20억 달러를 투입해 431유닛의 콘도와 1305유닛의 아파트, 2개 호텔(43만 스퀘어피트), 소매업소와 레스토랑(12만8000스퀘어피트), 오피스(25만 스퀘어피트)를 짓는다.

LA 사우스센트럴 12억 달러 규모의 메가프로젝트인 '더 리프'는 기존 리프 건물(1933 S. Broadway)의 지상 주차장과 비어 있는 대지 등 2블록에 30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단지에는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1444유닛은 물론 호텔(객실 208개), 주차장 건물과 6만7000스퀘어피트가 넘는 리테일과 식당, 그로서리 스토어, 수개의 야외 플라자가 조성된다.

▶칼리지스테이션

LA다운타운 인근 차이나타운에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로 메트로 골드라인역 인근 5.7에이커 부지에 저층 건물 6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770 주거용 유닛이 마련되며 지상에는 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그로서리 스토어를 포함해 보행자에 초점을 맞춘 상가 지역도 조성된다. 대형 보행자 플라자는 LA 히스토릭공원과 차이나타운 골드라인역 사이에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은 스프링가와 칼리지가를 마주하게 지어질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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