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도서관, 한국어 설문 조사 실시

이용자 만족도, 아이디어 등
향후 운영 계획에 반영 방침
28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퀸즈도서관이 한국어를 포함한 10개국 언어로 도서관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시작한 이 설문조사는 50개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으로 되어있으며, 이용자가 도서관 서비스 및 공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는지, 원하는 자료는 충분한지 등에 관해 질문한다. 더불어 설문자의 포커스 그룹 참여 의사도 묻는다.

퀸즈도서관 측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현재 기획 중인 도서관 운영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민족이 더 나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

데니스 M 월콧 퀸즈공립도서관장은 "우리는 다양한 도서관 이용자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현재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했었거나 앞으로 사용할 사람들, 도서관이 처한 어려움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문조사로 대화의 창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에 포함된 10개 언어는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아랍어, 벵골어 등이 있다.

설문조사는 웹사이트(http://www.queenslibrary.org/about-us/strategic-plan)에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한은 2월 28일까지다.


최시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