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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속 시원하게 뒤집힌다!"

'더 킹'
감독: 한재림
출연: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러닝타임: 134분
장르: 범죄, 드라마
개봉도시: 북미 30여 개 도시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개봉일인 18일 당시 예매율이 40%로 전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한국의 시국과 너무나 비슷하다는 평이 나오면서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더 킹'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망라하듯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권력을 잡기 위해 달려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샐러리맨 검사 박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실세 검사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권력을 누리며 스스로 왕이 되려는 과정을 그린다.

정우성, 조인성, 류준열에 김아중까지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에 영화 속 일부 장면과 스토리 전개가 초대형 권력 스캔들 '최순실 게이트'를 떠올리게 해 개봉 전부터 줄곧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작 아수라에 이어 또다시 악역을 맡은 정우성이 다시 한 번 악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도 지켜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2015년 브라운관을 강타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역을 맡아 열연했던 류준열이 쟁쟁한 선배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 나가는지도 관객들에게 적잖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 쓸 때 신이 내렸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현실과의 싱크로율이 뛰어난 스토리와 흥행 보증 캐스팅에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까지 더해져 벌써 2017년 첫 번째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재림 감독은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 '관상'으로 이미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전작에서 보여줬던 촌철살인의 현실 풍자는 관객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더 킹'의 북미지역 배급사 관계자는 "1월 말에 미국은 물론 캐나다까지 약 30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라며 "LA에서는 1월 27일 개봉이 확정됐으며 타지역 상영관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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