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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115년 전통의 시더스-사이나이
한인커뮤니티 대상 첫 설명회
한인 발병률 높은 질병 연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한인커뮤니티에 제공하겠습니다."

시더스-사이나이(Cedars-Sinai Medical Center) 병원이 19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의 우수한 시설, 의료진, 연구 등을 소개했다.

시더스-사이나이 아서 J 오초아 수석 부사장은 "115년 전통의 우리 병원은 앞으로 또 다른 115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이웃을 돌봐야한다는 게 병원 측 입장"이라며 "한인커뮤니티 역시 우리의 이웃이다. 지금까지 한인들의 접근성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한인직원 수를 늘리고 한인타운에 필요한 더 많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한인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더스-사이나이는 60여 명의 한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오초아 부사장은 이어 "위장 질환 등 한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에 있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해외에서 오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자영 시더스-사이나이의 외과교수 역시 "버드 메디컬 스쿨에 있다가 5년 전 이 병원을 오게 된 이유가 바로 환자들을 위한 리서치를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위암이나 간암 등 한인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등의 특정 분야에 있어서도 병원이 특별히 많은 관심과 자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시더스-사이나이는 1902년 개원했으며 886개의 병상과 2100명의 의사, 3000명의 간호사 등 헬스케어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자 학술적인 의료센터다. 'US 뉴스&월드 리포트'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20년 연속 내셔널 리서치 코포레이션에서 수여하는 컨수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LA교육구와 파트너십을 통해 LA지역 학생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무료 헬스케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더스-사이나이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메디케어와 메디캘 제공자이기도 하다.


글·사진=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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