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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트 한인의 밤으로 '후끈 후끈'

'미주한인의 날 기념 LA클리퍼스 코리안 나이트'

LA중앙일보가 프로농구단 LA클리퍼스와 함께 주최한 '미주한인의 날 기념 코리안 나이트'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9일 LA다운타운 소재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LA클리퍼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한국 문화행사가 함께 치러진 것.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박이 미국 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이에 앞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이 장내 스크린에 상영되기도 했으며 하프타임에는 태권도 시범단 '익스플로어'의 품새 및 격파 시범이 이어지기도 해 경기장을 가득 매운 2만여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문화원 측은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초롱이와 색동이를 동원해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를 알리기도 했다.

경기 도중 미주중앙일보 임광호 사장과 이기철 LA총영사는 한인사회를 대표해 코트에 내려가 '코리안 나이트'를 찾은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미주중앙일보 임광호 사장은 "미주한인의 역사가 114년이 됐지만 막상 한인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주류사회에 한인커뮤니티를 알리고 특히 1.5세와 2세 등 자라나는 자녀세대들에게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이 미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철 LA총영사는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유명 스포츠구단과 한인사회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특히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까지 홍보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사를 기획한 중앙일보 측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한국을 알리는 행사에 더욱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플스 센터=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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