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시민학교, AU 박진영 교수 초청 강연
혼돈의 시대 철학자에게 길을 묻다
워싱턴 시민학교 1월 강좌
22일…AU 박진영 교수 초청 강연
워싱턴 시민학교(회장 김광훈)가 새해 들어 첫 강좌를 마련했다. 시민학교는 22일(일) 오후 5시 엘리컷시티에 있는 세인트존스 성공회에서 1월 강좌를 연다. 강사는 아메리칸대에서 철학과 종교학을 담당하는 박진영(사진) 교수다.
박 교수는 이날 ‘한국 전통사상과 민주사회’라는 주제로 혼돈의 시대를 극복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근대화 이전 한국인의 삶을 형성해온 한국의 전통사상 속에서 민주 시민사회를 이루려는 의미를 찾아 현재 상황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박진영 교수는 연세대를 나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비교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DC 소재 아메리칸 대학 철학 및 종교학과 교수, 동양학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교와 탈근대성, 여성과 불교 철학, 근대 한국 불교의 형성자들, 어느 수도인의 회상 등 다수가 있다.
김광훈 회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많은 이들에게 그다지 밝은 희망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양극화 현상 속에 계속해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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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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