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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절도 기승, 주의 요망

달라스 인근 지역의 차량 내 소지품 도난사고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최근 코펠에 거주하는 K씨는 달라스 해리하인즈 인근 한인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운전석 옆자리 창문이 깨진 채 가방을 도난 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다행히 가방에는 귀중품이 없었지만 차량 수리비를 지불해야만 했다.

이번 사건은 밝은 대낮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의 발생이라 더 충격적이다. 최근 캐롤톤에서도 몇차례 차량 물품 도난사고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는 ‘범죄 예방교육’에서 달라스 경찰국 김은섭 홍보관은 “차량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가방 등 소지품을 반드시 갖고 내려야 한다”며 “빈 차량에 가방 등 소지품이 보일 경우 범죄자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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