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워싱턴 방문
“새 개혁세력 중심 야권 통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19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손학규 전 대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는 세계정세에서 두 강대국이 협조하는데 한국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외부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강조하는 ‘스트롱 맨’들이 강대국의 수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수출, 교육, 소비, 생산 등 전부문에서 위기상태”라고 진단하고, “광장 민심을 대변하고 기득권을 배제하는 새로운 개혁세력의 중심을 만들어 또 한번의 야권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덜레스 공항에는 최정범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정기용 자유광장 상임대표 등 지인 및 지지자들이 나와 손 전 대표의 도착을 반겼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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