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공대, 아메리칸 드림 실현 대학 1위
저소득 가정 출신 중산층 진입 비율 기준
졸업생 85%가 소득 상위 60% 안에 들어
페이스·스토니브룩·버룩칼리지도 최상위권
18일 뉴욕타임스가 '평등 기회 프로젝트(Equality of Opportunity Project)'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저지공대 졸업생의 85%는 소득 수준 하위 20% 미만 가정 출신으로 대학에 입학했으나 졸업 후 소득 수준 상위 60%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에서는 페이스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뉴욕시립대 버룩칼리지가 각각 2위, 7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대는 82%, 스토니브룩과 버룩칼리지는 각각 79%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들 3개 대학은 한인 학생을 비롯한 이민자 학생 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이끌고 있는 '평등 기회 프로젝트'는 부유층 가정 출신 학생들의 경우 대다수가 아이비리그 대학 등 엘리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같은 대학 졸업생들은 출신 가정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졸업 후 비슷한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 해 졸업생 수가 최소 500명 이상인 대학, 신입생의 최소 10%가 저소득층 출신 학생인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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