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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폭풍 경보

최대 시속 60~70마일

뉴욕 일원에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4일 오전까지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남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며 22일 폭풍 경보(Coastal Storm Watch)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까지 이 지역에 평균 1~3인치가량의 비가 올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3~4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북부 뉴저지주에도 평균 3~4인치의 강우량이 예보됐다.

또 23일에는 최대 시속 60~70마일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뉴욕시와 롱아일랜드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돼 이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내려졌다. 이번 폭풍은 23일 오후와 밤에 절정에 이른 뒤 24일 오전부터 잦아져 오후에는 그칠 전망이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단전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23일 오전에는 대중교통 정상운행 차질이나 도로 결빙에 따른 출근길 교통 대란 가능성도 있어 통근자들은 뉴욕주 교통안내 웹사이트(511ny.org)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이 요망된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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