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마감 이달 31일

가주의 오바마케어보험인 커버드캘리포니아의 가입 마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31일 마감되는 커버드캘리포니아에는 올해 10만 여명 이상이 신규가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LA메트로 지역의 가입을 돕고 있는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는 이달 초 성명을 통해 연방행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올해 가입과 서비스 제공은 지난해와 똑같이 진행된다고 밝히며 가입을 독려한 바 있다.

AAAJ의 도리나 웡 프로젝트 매니저는 "일부 우려를 표시하는 주민들이 있지만 가입 연장과 신규 가입은 예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대해 가주보험국은 "'모든 이들을 위한 보험을 제공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에 배치되는 명령"이라며 "결국 보험사들이 오바마케어 프로그램에서 이탈하고 다시 보험료는 치솟게 될 것이며 저소득층만 고스란히 무보험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은 웹사이트(coveredca.com)나 전화(800-300-1506)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최인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