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해 유가 55달러…금값은 소폭 하락"

월드뱅크 분기 보고서
수급 균형 이루며 가격 안정
금 수요 감소, 1150불 전망

올해 국제유가는 현재보다 소폭 높은 배럴당 평균 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금값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월드뱅크가 예측했다.

월드뱅크는 24일 펴낸 분기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합의에 따라 올해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지난해 평균보다 29% 높은 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뱅크는 "올해 원유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공급이 다소 부족해지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내년에는 평균 60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게 월드뱅크의 예측이다. 다만, 월드뱅크는 현재의 감산 합의가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반면, 국제금값은 하락세가 불기피하다는 것이 월드뱅크의 분석이다. 월드뱅크는 올해 세계 경제가 성장속도를 높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에서 점차 멀어져 올해 국제금값은 온스당 평균 1150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평균보다 8% 하락한 수치다.

한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4일 오후 2시30분(동부시간 기준)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일보다 0.95% 상승한 53.26달러에 거래중이며, 국제금값은 전일대비 0.49% 하락한 1209.70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