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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커뮤니티 “충격과 두려움”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1/29 15:36

조지아 이민자 커뮤니티 ‘충격’
AAAJ, 행정명령 반대 성명 발표

29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반이민 정책’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성토하고 있다. [AP]

29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반이민 정책’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성토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7개국 입국제한 행정명령을 통해 “무슬림 금지령” 공약을 실행에 옮기자, 조지아의 이민자 커뮤니티는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충격과 두려움에 떨고있는 지역민들로부터 문의가 답지하고 있다. 가족들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거나 교육기회를 박탈당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28일 행정명령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에 가정과 생활기반을 둔 영주권자들과 심지어 이중국적을 가진 미국 시민들에게까지 입국 제한이 적용된데 대해 충격을 드러냈다. 이 단체는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우리 나라가 치욕적인 실수를 다시 저지르게 놔둘 수 없다. 무슬림 이민자들을 불공평하게 배격하는 이번 행정명령은 1882년 중국인 배제법과 그 시대 중국계 이민자들에 대한 폭력과 탄압의 악몽을 떠오르게 한다”고 비판했다.

28일 11명의 입국자들이 억류됐다가 풀려났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에서는 29일 수천명 규모의 시위가 열렸다. 베트남 난민 출신으로 이 시위에 참석한 캠 애쉴링씨는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피땀으로 세워진 이 나라가 ‘우리, 국민’이라는 근본명제를 정면으로 배치하는 차별을 자행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나는 난민이 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례이다. 트럼프는 우리 사회를 증오와 벽으로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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