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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 스타벅스 불매운동

'난민 1만명 고용'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이 스타벅스의 '난민 1만명 고용' 계획에 반발하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해시태그 '보이콧스타벅스(#BoycottStarbucks)'를 통해 스타벅스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해시태그는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는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기를 들며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75개국 매장에서 난민 1만명을 채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슐츠 CEO는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새로운 행정부의 불확실성에 대해 침묵하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음식을 구매하자고 주장한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난민을 고용하면 더이상 스타벅스에서 돈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거나 "스타벅스는 난민이 아닌 미국 내에서 퇴역 군인이나 흑인, 고군분투하는 실업자 등 '미국 내 미국인들'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해야 했다", "이들은 난민을 고용하면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얻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등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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