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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채중 1채, 리스팅 보다 비싸게 팔려

가주 12월 주택거래 분석
전체의 40%가 3개 이상 오퍼 받아
매물의 26%는 한번 이상 가격 내려

지난 12월 가주 주택시장은 겨울철 비수기로 인해 매물이 크게 감소하면서 리스팅 가격 이하로 팔리는 주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거래 주택의 약 3분의 2는 한개 이상의 오퍼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지난 12월 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거래된 주택 중 43%는 리스팅 가격 보다 낮게 팔렸으며 이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57%보다 크게 감소한 것이다.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린 주택은 전체의 23%로 전년도의 18%보다 증가했다. 나머지 34%는 리스팅 가격과 같거나 거의 근접한 수준에서 판매됐다.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거래된 주택은 평균 11% 높은 선에서 팔렸으며 이 수치는 전달의 8.4% 보다 상승한 것이며 2015년 12월의 9.2% 보다도 증가했다. 이런 변화는 매물로 나온 리스팅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리스팅 가격보다 싸게 팔린 주택은 처음 정했던 가격보다 평균 22% 싸게 거래됐다. 전달의 11%에 비해 두배나 높았으며 1년전 같은 기간의 13%에 비해서도 하락폭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시세보다 리스팅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했거나 급하게 매물을 팔려는 셀러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매물로 나온 주택 중 64%는 한 개 이상의 오퍼를 받았다. 전달의 66% 보다 약간 줄었으며 2015년 12월의 65%에 비해서도 소폭 감소했다. 3개 이상의 오퍼를 받은 리스팅은 전체의 40%를 차지해 전달의 36% 보다는 증가했다.

복수 오퍼는 가격대 별로 차이가 있었다. 40만~49만9000달러대와 200만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에 대한 복수 오퍼는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50만~74만9000달러대와 75만~99만9000달러대의 주택은 복수 오퍼 수가 증가했다.

▶전체 리스팅의 26%는 한 번 이상 가격을 내린 적이 있었다. 이 수치는 전달의 31%보다 줄었으며 2015년 12월의 30%에 비해서도 감소했다.

▶주택 매매를 중개해 주는 에이전트들은 2017년 주택시장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주택가격 상승 속도와 바이어들의 주택구입 능력 감소라고 대답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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