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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후원금 지원 단체 초청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 공동 대표 소피아 오-김·카렌 하)이 후원금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단체들을 초청해 환영리셉션을 열었다.

2일 샌마테오의 드레이퍼 유니버시티에서 열린 행사에는 선정된 10개 단체 중 상항한미노인회를 제외한 9개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가 운영중인 프로그램 소개와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소피아 오 김 대표는 “KACF-SF의 지원을 통해 각 단체들이 역량을 키우고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또한 단체간 협력으로 각 프로그램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이를 통해 각 한인단체들이 한인커뮤니티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ACF-SF는 올해 지원되는 프로그램은 건강, 시니어 지원, 가정폭력예방,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건강프로그램에는 Asian Americans for Community Involvement(AACI), 아시안건강서비스(AHS), EB한인봉사회(KCCEB), 북가주 생명의 전화 등 4개 단체에 9만 달러가 지원된다. 시니어 프로그램 지원에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 상항한미노인회, 산타클라라 한미 노인봉사회 등에 8만 달러를, 가정폭력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아시안 여성 보호소(AWS)와 API Legal Outreach에 4만4000달러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Big Brothers Big Sisters of the Bay Area(BBBS)에 1만 달러를 각각 후원한다.

올해 이들 단체에 지원되는 후원금은 총 22만4000달러며,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와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등과 함께 사회보장제도 등을 안내하는 전화서비스 개발을 포함해 총 30만 달러를 투입한다.

KACF-SF 운영담당 매니저인 이사리씨는 “지난해 열린 기금모금 갈라와 골프대회 등을 통해 50만 달러의 기금이 모였다”며 “예상을 넘는 기금으로 올해는 4개 단체에 신규 후원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후원금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KACF-S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 하야야트 리전시에서 열린다. 갈라를 비롯한 KACF-SF의 활동 내역은 홈페이지(www.kacf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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