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마약 중독 예방 부모교실
워싱턴주 한인생활상담소
9~14세 자녀 부모 대상
김주미 소장은 “많은 한인 2세 청소년들은 문화 충격과 정체성의 혼동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들을 겪게 되고 담배나 마약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다”며 “더욱이 마리화나의 합법화로 거부감없이 더욱쉽게 접할 수 있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한인 부모들은 이에 대해 일반적 지식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기에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 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에서 약물 중독의 피해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한 학생들의 약물 사용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25%가 적었고, 약물 사용을 강하게 반대하는 부모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가정의 자녀들보다 80%나 약물 사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모가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자녀들과 대화함으로써 사전 예방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상담소는 매주 수요일 오전, 5주에 걸쳐 전문가와 함께 “Guiding Good Choice(바른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는 지침서를 가지고 진행하게 되며, 더욱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시청각 자료도 활용할 예정이다. Guiding Good Choice는 마약 사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정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부모와 자녀간의 건강한 관계란 어떤 것인지, 친구들의 약물 사용 권유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거절할지, 궁극적으로 어떻게 아름다운 가정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9~16세 자녀가 있는 부모 또는 가디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1 session에 2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한인생활상담소로 연락해야 한다.(전화번호 : 425-776-2400)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는 차후에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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