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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비 올해도 5% 오를듯…마커스&밀리챕 보고서

연말엔 평균 2095달러

LA 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올해도 5%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돼 세입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인 '마커스&밀리챕'는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LA시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해에 비해 5.4% 가량 올라 연말에는 평균 2095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업체는 LA시의 아파트 공실률이 2.6%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데다 새로운 아파트 공급도 크게 늘지 않아 렌트비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LA지역의 아파트 렌트비는 수년째 연평균 3~5%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3월 7일 LA시 선거에 부쳐지는 주민발의안S(Measure)의 통과 여부가 아파트 렌트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민발의안S가 통과되면 LA시 지역에서 조닝 변경이 승인된 프로젝트는 2년간 한시적으로 모든 개발이 중단된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대부분의 대형 아파트 개발이 조닝 변경 신청을 동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주민발의안S가 통과되면 가뜩이나 부족한 LA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상당기간 지체돼 렌트비 상승세는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반면 LA한인타운에는 현재 많은 유닛의 아파트가 이미 건축되고 있거나 추진되고 있지만 대부분 임대료가 비싼 고급 아파트가 많아 렌트비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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