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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코믹 액션 영화 '공조'

한국서 700만 돌파 눈앞
북미에서도 개봉관 확대

600만 관객을 돌파하고 700만을 향해 달려가는 2017년 최고 흥행작에 오른 영화 '공조'가 북미에서도 거침없는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LA 와 부에나파크 CGV에서 개봉한 '공조'는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 LA는 전주 대비 33%, 부에나 파크는 82%까지 관객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에나파크의 경우 관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공조'는 국내에서 '더 킹'을 제치고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영화의 흥행 몰이 배경에는 관객들의 입소문 역할이 컸다는 게 배급사인 CJ E&M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지 몰랐는데 한국에서 흥행 역주행을 하면서 미국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입으로 재밌다는 소문을 전하면서 뒷심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공조'는 오는 2월 10일 (금) 뉴욕 퀸즈, 시카고 (나일즈), 산호세, 시애틀(앨더우드)의 극장에서 확장 개봉한다.

이 관계자는 "공식 페이스북에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문의가 쇄도했다"며 극장 확장의 배경을 밝혔으며 "이처럼 시간이 갈 수록 관객이 늘어나 흥행 역주행을 기록한 대표적 영화로는 1400만 관객을 울린 '국제시장'과 800만을 웃겼던 '수상한 그녀' 등이 있다"고 조심스레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공조'는 현재 LA, OC를 비롯 뉴저지, 애틀랜타, 버지니아, 댈러스, 밴쿠버, 토론토에서 절찬 상영중이며, 오늘부터 위의 4개 도시에서 추가 개봉한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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