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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데일-빅토밸리 220번 프리웨이 건설 가시화

63마일 동서순환 도로
왕복 8차선으로 건설
환경평가 끝나 곧 착공

팜데일에서 빅토밸리를 잇는 220번 프리웨이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명은 '하이데저트 코리도(High Desert Corridor)'로 팜데일의 14번 프리웨이부터 시작하여 동쪽으로 15번 프리웨이와 만난 후 루선밸리 초입의 18번도로와 연결되는 63마일의 동서순환도로다. 이 도로는 가운데 메트로 전철이 다니고 왕복 8차선프리웨이로 건설된다.

주 교통국은 이미 환경영향 평가를 끝냈으며 138번도로 확장공사가 끝나는 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교통국은 인구 증가, 물류 증가, 교통안전 문제 등으로 2012년부터 하이데저트 코리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교통국은 2030년까지 앤틸롭밸리의 인구가 90만명을 넘어서고 빅토밸리의 인구 또한 6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둘째로 팜데일과 빅토빌 공항의 물류 증가를 해소할 도로가 필요하다. 셋째로 교통사고나 천재지변 등 비상상황과 관련하여 18번, 14번, 15번 도로의 숨통을 틔울 프리웨이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동서순환도로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팜데일시의 팜데일 불러바드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직선으로 뻗어 오다가 아델란토의 395번 프리웨이를 지나면서 조슈아 스트리트를 만나게 된다. 도로는 다시 공항입구에서 에어 익스프레스 로드와 합쳐진다.

동쪽으로 계속 진행하여 애플밸리의 데일에반스 로드를 지나면서 남쪽으로 급강하하여 18번 도로와 베어밸리 로드가 만나는 지점에서 합류하게 된다.

220번 프리웨이 건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온 빅토밸리 상공회의소 김한수 회장은 "도로 건설 구간 중 총 18개의 엑시트(exit)가 계획되고 있다"며 "한인들 거주지역별로 보면 필랜의 오아시스 로드와 십크리크 로드, 커글린 로드, 아델란토에서는 코알라 로드와 395번 프리웨이, 빅토빌에서는 팬텀 로드(SCLA 공항입구), 애플밸리에서는 초코 로드와 데일에반스 로드 등이다"고 밝혔다. 220번 프리웨이는 계속 직선도로만은 아니다. 구간별 주요시설 때문에 남북으로 0.5마일의 편차는 있을 수 있다.

그는 "이 도로가 완성되면 빅토빌에서 팜데일까지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으며, 15번과 14번 차량 진입의 분산효과가 있어서 기존도로의 교통체증과 높은 교통사고율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이번에 재선된 카운티 제1지구 수퍼바이저 러빙 굿이 고용창출효과를 위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어 220번 프리웨이 건설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의: (760)954-5701. 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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