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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이청용·기성용, 입지 흔들…한국 대표팀에도 악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나란히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8, 스완지시티)과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소속팀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는 오는 3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중국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팀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6-17 EPL'이 24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기성용과 이청용의 결장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주말 열린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교체 선수로도 포함되지 못한 것이다.

시즌 초반 팀의 신뢰를 듬뿍 받던 기성용은 1월 이적 시장이 지나자 급격히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종아리 부상에 이어 무릎 부상까지 겹쳤다.

지난 1월 21일 열린 리버풀과의 EPL 22라운드에서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후 2월 1일 사우스햄튼과의 23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18분간 뛰었다. 2월 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4라운드에서 다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10일 25라운드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3주~4주 정도 결장한다"고 밝혔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서 영입된 미드필더 톰 캐롤의 가세로 입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기성용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부상이다.

이청용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현재 리그 14경기(4선발)에 출전한 이청용은 기성용(15경기, 8선발)보다 선발 출전이 적다. 지난 1월 이적시장 막판 스완지시티, 풀럼, 번리 등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적 시장 마감 이후 열린 23라운드 본머스전(2월 1일), 24라운드 선더랜드전(2월 5일) 2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난 1월 29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32강전 선발 풀타임 출전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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