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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수사 발표 이후 '이명박 무혐의' 이렇게 본다

[LA중앙일보] 발행 2007/12/0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7/12/05 21:20

사진 왼쪽부터 김석준, 신동은, 지경희, 한상진, 피터 황씨.

사진 왼쪽부터 김석준, 신동은, 지경희, 한상진, 피터 황씨.

사진 왼쪽부터 김기준, 원영조, 지희순, 조한경, 최현수씨.

사진 왼쪽부터 김기준, 원영조, 지희순, 조한경, 최현수씨.

도곡동 누락 등 아쉬워

김석준(학생)


신문보도를 통해 검찰의 수사발표를 접했다. 수사결과를 보니 다스사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도곡동 땅 실소유자를 수사결과에서 누락시킨 점 등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제 얼마남지 않은 대선기간동안 각 후보들은 네거티브 전략을 버리고 국민들을 위해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을 펼쳤으면 한다.

너무 단정적이었던 발표

신동은(CPA)


검찰 발표가 너무 단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방대한 양의 자료를 짧은 시간에 분석해서 결론을 내렸다는 점이 얽혀있는 여러가지 정치적인 문제들과 관련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발표가 국민적 지지를 받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다.

국민과 동떨어진 정치권

지경희(LA고교 카운슬러)


예상했던 결과여서인지 그다지 놀랍지 않다. 오히려 검찰의 결과가 진실이냐, 아니냐를 떠나 관심이 없어졌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지만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국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증은 없고 심증만이

한상진(LAPD수사관)


‘증거가 없다’는 검찰의 발표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어차피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수사에 의혹이 남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 국민은 없을 것이다. 국민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은 그 속뜻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검찰 수사 비교적 공정

피터 황(39·변호사)


한국 정치를 잘 모르는 2세지만 이번 한국 검찰의 발표는 비교적 공정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후보가 주가조작 등의 사기행위를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한국의 대선이 무사히 공정하게 치러지길 바란다.

사법 시스템 한계 노출

김기준 (변호사)


이번 검찰의 BBK 조사결과는 ‘유죄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무죄’라는 사법 시스템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시간도 부족했고 정치적인 압력도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객관적인 조사는 어려웠다고 본다. 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약간의 의심이 있다고 해도 정치적인 혼란을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희대의 코미디였다

원영조 (재정상담가)


검찰의 수사는 공정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은 단 1명의 사기꾼에 한국 전체가 휘말린 희대의 코미디였다. 사건이 종결됐으니 정책과 비전 대결을 통해 거국적인 시각으로 참된 지도자를 뽑는데 전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권자 참여율 높여야

지희순 (글로벌어린이재단 서부지역 회장)


검찰 발표의 결과를 떠나서 한 사건에 대해 나라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지금이라도 각 후보는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려 유권자가 원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는 것만이 올바른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무혐의=결백'아니죠

조한경 (척추신경전문의)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 모두 사기꾼이다. 이명박 후보가 무혐의 처리됐다고 그가 결백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지자 한국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 같다. 아닌 땐 굴뚝에서 연기 나겠나.

처음부터 상대는 안돼

최현수 (공인회계사)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에리카 김씨나 김경준씨가 한국의 재벌가 회사에서 수십년간 일한 이명박 후보와 상대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시말해서 한국의 단수 높은 비즈니스맨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또 한번 실감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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