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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초강력 폭풍 온다…LA '시간당 1인치' 폭우
오늘 북가주부터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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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2/1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2/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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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겨울 폭풍이 오늘(16일)부터 사흘 연속 가주에 몰아칠 예정이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가주 해상에서 생성된 차가운 저기압이 16일 북가주에 상륙해 18일까지 해안을 따라 남하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다.

기상대측은 "특히 17일 LA지역을 지나는 폭풍은 강우량과 그 파괴력을 감안하면 이번 겨울 가장 강력한(strongest) 폭풍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우려되는 점은 전체 강우량보다 비가 내리는 속도다. 기상대에 따르면 17일 오전부터 밤까지 12시간 동안 LA에 시간당 최대 1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LA지역 예상 강우량은 3~6인치 정도다. 산간 지역에는 6~12인치의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기상대 측은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로 토사가 무너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사고가 속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규모 정전과 항공기 결항·지연도 우려된다.

최근 주 배수로가 붕괴된 북가주 오로빌댐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자원공사는 폭우에 대비해 댐의 방류량을 다시 늘렸다. 이 때문에 무너진 배수로를 메우는 공사가 더딘 상황이다. KTLA 방송은 "범람 위기로 긴급대피했던 지역 주민 18만8000명은 15일 귀가했지만, 주말 폭풍에 다시 불안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일 북가주 오로빌 댐 상공에서 헬기가 무너진 배수로 구멍을 메우기 위해 돌자루를 옮기고 있다. 계속된 폭우로 배수로에 구멍이 뚫리고 댐 수위가 올라가면서 범람 위기에 지난 13일 20만명에 가까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바 있다. [AP]
15일 북가주 오로빌 댐 상공에서 헬기가 무너진 배수로 구멍을 메우기 위해 돌자루를 옮기고 있다. 계속된 폭우로 배수로에 구멍이 뚫리고 댐 수위가 올라가면서 범람 위기에 지난 13일 20만명에 가까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바 있다. [AP]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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