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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거래, 신뢰가 생명이죠"

2016년 아이비부동산 톱 프로듀서
비즈니스 전문 레미 진 에이전트

"주류 사회로 눈을 돌리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기다립니다."

지난해 아이비부동산에서 톱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레미 진 에이전트는 다소 특이하다. 한인 에이전트이지만 주류사회 비즈니스만 고집한다.

그는 "비즈니스를 주로 거래하는데 특히 대형 마켓을 많이 거래했다"며 "한인 비즈니스는 많이 안 다루다 보니 고객들도 외국계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인사회에서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아이비부동산에서 지난 16년간 톱 리스터 상을 놓치지 않았으며, 톱 프로듀서상도 6번이나 받았다. 이처럼 최고의 에이전트가 된 데는 그의 깐깐한 원칙이 한몫했다.



그는 "비즈니스는 매상, 순익, 렌트비 등 숫자가 중요하다. 나는 숫자를 철저히 검증한다. 이 때문에 바이어들로부터 불만 제기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리스팅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진 에이전트는 "물론 숫자를 검증하면 셀러가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셀러를 설득해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자 하면 더 잘 팔린다. 결국에는 이득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하지만 한인 셀러들에게는 이러한 원칙이 잘 안 통한다. 그러다보니 한인 비즈니스를 덜 취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다 보니 이제는 기존 고객들이 비즈니스를 팔거나 새로운 것을 찾으면 대부분 다시 의뢰한다고 한다. 그는 "내가 오랜 시간 비즈니스 거래를 하면서 나름 좋은 실적을 낸 원동력은 결국 '신뢰'"라며 "고객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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