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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신분 확인 한국정부가 지문 제공"

한국 정부가 사망한 남성의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NHK가 16일 전했다.

NHK는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이 남성의 지문 조회를 요청받고 확인한 결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것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정남의 지문을 미리 채취해뒀으며, 김한솔씨 등 김씨 일가에 대한 추가 생체정보들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측은 피살된 시신을 검안하면서 김정남의 신원과 독극물에 의한 살해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 측 인원이 (시신 안치소에) 들어가서 봤다"며 "입에 거품을 물었고 전형적인 독살의 형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남이 이복동생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남이 2010년 6월 마카오에 있을 때 '김정은은 김옥의 아들'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런 발언이 김정은의 암살 욕구를 부추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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